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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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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18:17:39, 조회 : 222, 추천 : 158 |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전12:1).
할렐루야!
가을은, 태양이 자리를 비우는 밤의 틈을 타고, 우리 곁에 조용히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부탁하시는 '사명'을 겸손되게
순종하여 감당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을 통하여 '구하라!'고 당부하신, '그의 나라와 그
의 의'입니다.
'사명' 앞에서 육체의 필요는 이방이 구하는 요구가 됩니다.
돌이켜 보면, 이스라엘의 40년 간의 광야 여정에는, 매일 매일 하
나님께서 베푸시는 초자연적인 기적과 함께 했던 것을 결코,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매일 기적을 체험하면서도, 끊임없는 배신의 반복이 나타나는 것
을 보면서, 그들을 서슴없이 판단하기도 한 것이 사실 일 것입니다.
그러나, 돌이켜, 내가 살아온 삶을 진지하게 조망해보면, 나 또한,
내가 판단했던 그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
다.
어리석음은 현실을 살고, 은혜는 광풍이 지나고서야 비로소 알게
됩니다.
가까운 삶으로, 지난, 25년을 살펴볼진데, 포기한 듯, 좌절한 듯, 끊
어진 듯 보이는 여정이, 고스란히 은혜로, 지혜로 가득한 것을 발견
하게 됩니다.
언제, 부르실지 알 수 없으나, 앞으로의 시간이 사명의 푯대를 오히
려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복음마을'의 사명이 구체적으로 시작이 되던 그 처
음의 자리에서 부터 지금까지 모든것이 생생하게 체험된 기억속에
차곡 차곡 기록이 된 것을 회상 하노라면, 사명을 주신, 하나님의
살아계신 것과, 그 돌보심의 은혜와, 위험과 시험을 피하여, 보호하
심 까지, 모든것이 은혜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광야 40년을 인도했던 지도자 모세의 생명을 거두시
며,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맡기시면서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고, 거
듭, 당부하신 말씀은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복음마을은 그 말씀을 붙들고 계속 정진하여 겸손과 믿음의 순종
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살갗에 가을바람이 스치고 있습니다.
추석연휴, 즐겁고, 화목하게 지내시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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