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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범이가 또 상을 탔다.
김일태  2003-04-22 17:34:35, 조회 : 1,158, 추천 : 523
- Download #1 : 상장.jpg (110.7 KB), Download : 94


범이는 2003년 4월 현제, 고등학교 2학년생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1986년 5월 7일에 주신 자녀의 기업이다.

지금은 아빠보다 훨씬 큰 키와 단단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때 부터 공부와 점수 때문에 아이를 힘들게 키우지는 않았다. 학교 성적이 무척이나 가슴이 아픈 수준이지만(국가고시 낙제점수), 아이는 단 한 번도 자신의 이 처참한 점수로 인하여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

하도 안타까워서 초등학교 때는 "범이야! 모르는 것 있으면 아빠한테 물어봐라 아빠가 가르쳐줄께!"라고 말하면, 자기는 자신만만하게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험을 치면 성적표는 예전과 조금도 변함이 없다.

내가 아들에게 공부와 점수로 다그치지 않았던 이유는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하려고 할 때를 기다리고자 함이었다. 내가 바짝 아들을 다그치면 아들의 점수가 적어도 85점 이상의 평균점수는 나오게 할 자신은 있다.(나도 독한 곳이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친구들과 함께 월 25만원씩 하는 종로 엠스쿨 학원에 다니겠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었다. 그런데, 아들의 점수는 놀랍게도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나는 아들에게 말했다. "범이야! 너 같은 애들은 학원에 다니는 것이 아니야! 그정도 점수는 집에서 놀면서 시험쳐도 그정도는 나온다. 사치스럽게 학원에 다니지 말고 차라리 그 시간에 더 열심히 놀아라! 원하면 학원비 한도내에서 운동을 한 가지 해라" 아들도 별 이견이 없었다. 그래서 학원을 중단시키고 테니스교습을 시켰다. 학교에도 방과 후에 월 4만여원 씩 내면서 하는 특기적성교육도 시키지 말아 달라고 요청을 하였다. 따분하게 교실에서 소득도 없이 앉아있지 말고, 차라리 운동하며 유용하게 시간을 쓰라는 마음에서였다.

역시, 아들은 운동이라면 물불을 안 가린다. 주변의 친구들을 규합하여 'sms'라는 클럽축구팀을 결성하여 원정 경기를 치를만큼 열성이 대단하다. 그동안 테니스도 선생님의 각별한 지도덕에 많이 성장하였다. 2학기 부터는 선생님과 상의하여 정식 대회에도 출전을 시켜 볼 생각이다.

지난번에도 학교 전교생 체육대회에서 수상을 하더니, 오늘도 우수한 성적으로 상장을 받아왔다. 그리고 또 운동하러 간다고 나갔다.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주신 달란트가 이것이라면, 나는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상장을 내밀면서 은근히 자랑하는 녀석의 순수한 모습이 사랑스럽다.


이순아
추카추카!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따라 부모의 욕심을 버리고
자녀를 키우는 것이 마땅하겠지요
하나님의 평화가 가정에 충만하시길..
2003-04-23
07:14:39



강우석
그래요.. 아드님을 보고는, 예전 어린 시절의 목사님보다는 훨 나은 청년이 되겄다.~~ 싶었는데.. 정말 그렇네요.. 하하..
우리 큰 놈도 역도 경남대표가 되었는데, 범이 처럼 날렵하지는 못하다우.. 그래도 좀 듬직한 구석은 있지..헤..
소식이 너무 뜸~해서.. 공부는 잘 허시는지.. 범이 어머님 속만 썩이고 땡땡이 치시는 건 아닌지..
아무려면 어떻수.. 건강만 하시우...
촌돌.
2003-05-24
16: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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