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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보키드(2003-08-12 22:13:32, Hit : 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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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하는 시대.

얼마전, 한 주부가 자녀를 동반하여 투신 자살을 했습니다.

또, 얼마전, 모그룹의 회장이 유서를 남기고 투신 자살을 했습니다.

요즘은 자살하는 시대인가요? 마음이 무겁고 착잡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자살이, 무거운 채무에 시달리는 불쌍한 서민들의 마지막 안타까운 선택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큰 부자도 자살을 하는군요!

참으로 혼돈스럽습니다.

그 두 유형의 죽음을 대하면서, 거친 굴곡으로 얼룩진 지금까지의 나의 삶을 조금 돌이켜 보았습니다.

제 경우에도 칵 죽어버리고싶은 생각이 들 때가 몇 번인가 있었더군요.

처음에는 여섯에서 일곱 살 경, 이유도 없이 아버지께 매일 구타를 당하던 때였고,

그다음은 고아원에서 매일 맞으며 바짝 긴장하며 살던 날들이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가, 어떻게 죽을까? 고민하면서, 깊은 좌절과 염세에 빠진적이 있고,

결혼한 후, 한 가장으로서,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꿈을 안고 살다가 좌절이 찾아왔을 때, 약국을 돌며, 다량의 수면제를 사서 한 병의 깡소주와 함께 목구멍에 틀어넣고, 병원에 끌려가서 고통스러운 위 세척을 받고 자살 미수로 끝난 적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기억을 더듬어보니, 자살하게 하는 이유가 크게 두 서너가지가 있지않은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 가지는 정말 사지가 멀쩡하고, 성실하게 세상을 살았는데도, 결과는 빈곤과 두려운 채무에 짓눌려 있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또, 한가지는 자존심을 심각하게 상하고, 어떻게 회복할 방법이 없을 때, 다시 말해서 내 힘으로 상대방에게 되돌려 갚아 줄 수 없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사랑하는 자녀와 동반 투신한 주부는 전자로서, 오늘날 서민들의 자화상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 큰 부자의 투신은 후자로서, 조사과정에서의 인격적으로 심한 모독감을 겪었을 때가 한 예라고 할 수가 있지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우리는 참으로 슬픈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경우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서, 가치없는 나의 인생이라도 누구에게인가 작은 버팀이 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분이 나로 인하여 기뻐하신다면, 나는 고통스럽더라도 소망을 버리지는 않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어려운 고난의 시기를 지나면서 우리는 큰 결과 보다는 작은 소망을 귀하게 여기고, 하루에 쏟아낸 숨으로 감사를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힘내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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