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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목사님 ^.^
김일태  2002-12-06 16:16:03, 조회 : 1,583, 추천 : 672

**겨울나무**

저 하늘 시리도록 파랗게 빛 풀어 올린 사연
매서운 눈보라 속에서도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한겨울 용케 견뎌냈구나

그 앙상한 가지마다
초록의 꿈을 걸고
시간 한 켠 스러져간
한 무리의 별을 찾아 헤매이 듯
내 안의 나를 찾아 안고
기꺼이 버리는 법
비로소 빈 가지 되어 사는 법
이제야 너에게서 배운다

아, 그렇구나

겨우내 시위하듯 끊임없이 나를 흔들어대던
혹한의 그 추위도
새봄의 씨앗들 되어
내게 한 줄기 빛이 되고
한 주먹 용기 되고
더 겸손히 나를 낮추는
청정한
삶의 종소리 되기도 한다는 걸
오늘 너를 보며 새로이 깨닫는다

        *****신영미집사님*****

신영미집사님은 시인이시며 평촌동에 살고 계시는 주부십니다.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많고, 눈처럼 순수한 마음을 소유한 분이신 듯 느껴집니다. 흑백사진을 통해서는 모습을 접했지만, 직접은 한 번도 뵌 적이 없습니다. 전화통화는 했구요. 위의 올린 시는 신영미집사님의 시 중 한 편을 제가 올린 것입니다.

신영미집사님도 제가 부탁드린 칼럼니스트 중의 한 분이십니다. 마음을 으깨어 뚝 뚝 떨어지는 선홍의 생명처럼 진솔한 시인의 위로가 홈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함께 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름다운 마음을 손끝을 통하여 글로써 표현하는 집사님이 부럽습니다.

집사님의 말씀대로 복음마을이 많은 이 땅의 사람들에게 작은 의미를 공유케 하는 역할이 되었다면, 제게는 감사와 기쁨이며, 하나님께는 영광입니다.

늘 기쁘고 의미 있는 좋은 일들이 집사님의 가정과 삶의 여정에 동행하시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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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목사님 ^.^  신영미  2002-12-06
14:18:59
   [re] 안녕하세요. 목사님 ^.^  김일태  2002-12-06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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